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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학생 20만명 `스마트폰 중독` 美·佛 통제 강화…韓은 방치" 심리상담센터 감사와기쁨 2018.07.03
학생 20만명 `스마트폰 중독` 美·佛 통제 강화…韓은 방치

매일경제  입력 2018.07.01 17:53 

◆ 스마트폰 강국의 그늘 ① ◆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이 전국적으로 20만명에 육박하지만 중독 치료에 나설 전문 상담사는 1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평균 13% 더 증가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중독이 청소년들 사고력뿐 아니라 건강까지 파괴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에도 교육당국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스마트폰 발상지인 미국 실리콘밸리 등은 교육 현장에서 스마트폰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1일 매일경제신문이 전국 17개 시도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상담사 등 전문 인력은 1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여성가족부가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령 전환기 청소년 129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에 과의존하고 있는 위험국 학생은 올해 19만6337명(15.2%)이었다. 한시라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1115명을 상담사 한 명이 책임져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다.

가정뿐 아니라 학교, 교육당국, 정부까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손을 놓은 직무유기가 계속되면서 청소년 학업성취도와 건강, 자기통제력은 악화 일로다. 불법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알 수 없는 은어·약어들이 난무하며, 이런 행위가 욕설·비방·허위사실 유포·사기 등으로 이어지면서 청소년 사이버 비행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중독 청소년이 부모가 되고, 부모의 중독이 다시 영·유아까지 망치는 악순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경고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중독에서 비롯되는 사이버 비행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가에서는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정부 차원에서 제한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오는 9월 3일부터 초·중등학교에서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법적으로 전면 금지한다. 학생들이 등교하면 교실 외부 사물함에 스마트폰을 넣어 두고 귀가할 때 스마트폰을 찾아가게 하는 방식이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다.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페이스북 등 SNS 발상지인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또한 스마트폰 사용 규정이 엄격하다.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기즈모도가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 조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공립학교에서 스마트폰 소지를 금지(학교 전체 또는 교실 내 소지)한 비율은 66%다. 페이스북, 스냅챗 등 SNS 사이트 접근을 금지한 학교는 89%에 달한다.

[김희래 기자 /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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