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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스마트폰 중독된 부모, 공격적 성향 자녀 만들 가능성 높아" 심리상담센터 감사와기쁨 2017.05.13
                            스마트폰 중독된 부모, 공격적 성향 자녀 만들 가능성 높아


[세계일보 / 김지현 기자 / 2017.05.12.18:18]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첨단 기기에 중독된 부모가 어린 자녀의 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브랜든 맥대니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교수(가족학·소비자 과학)는 지난 9일(현지시간) 심리학 저널 ‘아동발달(Child Development)'에 논문을 내고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들의 행동발달에 해로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맥대니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 전역 17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상호 작용에 기술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문을 벌였다. 연구진은 기술이 인간 관계에 어떤 파급력을 갖는지에 집중해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자주 확인한다든가, 잠시라도 눈앞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등의 중독 증세를 보인 부모는 자녀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술이 부모와 자녀간 소통을 막는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에 부모를 빼앗긴 자녀는 어머니, 아버지와 물리적, 정신적 접촉 시간이 줄어 행동발달 속도도 더뎠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부모의 자녀들은 일반 아이들에 비해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떼를 자주 쓰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자신의 나이에 비해 낮은 정신연령대의 말투와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아이가 뭔가 요구할 때 이른 시간 내 반응하는 일반 부모와 달리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자녀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부모는 아이가 울음을 터뜨려야만 들어주는 만큼 자녀 행동발달에 악영향을 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맥대니얼 교수는 “부모라면 항상 자기 자신이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며 “스마트폰이 사람을 지배할 게 아니라 사람이 스마트폰을 지배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스마트폰이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줄어들게 해서는 안 된다”며 “시간을 정해두고 어린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놀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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