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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怒一老, 一笑一少(일노일로, 일소일소) 화를 내면 그만큼 늙고, 웃으면 그만큼 젊어진다고 합니다.
이 격언은 매우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박장대소를 하게 되면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성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 살상 세포가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박장대소는 안면근육과 복근을 적당하게 자극하여 두통이나 어깨결림을 완화하고 운동의 효과까지 가져 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가족이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부모들은 자녀에게 가능한 물질적인 유산을 남겨주려고 애씁니다. 물질적인 유산도 중요하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여가생활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자녀는 새로운 문화적인 경험을 하여 여가생활을 폭넓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TV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여가를 보내도록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아마 자신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거나 모험을 시도하기보다는, 변화를 거부하고 소극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조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찾기란 쉽지 않다. 노는 것도 배워야 유익하게 놀 수 있고, 더 많은 준비와 생각을 할수록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가족회의라고 하면, 문제가 있어서 혼나거나 지루한 훈계를 듣는 시간이라고 자녀들은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즐겁게 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열리는 회의라면 의외로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회의에 참석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자
 
회의시간까지 가족 구성원 각자가 즐겁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냈던 경험들을 기록해 온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그러한 기억들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로 다시 한번 회상될 것이다. 그리고 여가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각자 여가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서 모였다면, 이제 회의를 시작한다. 누군가 한 명이 구성원이 말하는 것을 적어야 한다. 돌아가면서 유익한 여가활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한다.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해 가족회의의 즐거움이 더해질 것이다.
 
브레인스토밍 방법으로 가족들이 원하는 여가활동을 적어보았다면 적힌 순서대로 가족들의 반 수 이상이 원하는 활동들만 추린다. 반 수 이상이 원하는 활동이라도 구성원 중에 한명이라도 결코 할 수 없거나 너무 싫은 일이라면 다시한번 고려해 보아야 한다. 실현가능성과 가족들의 기대가 높은 활동을 우선적으로 해서 언제,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간을 정한다.
 
실천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을 주는 활동이므로 어떤 계획표 보다 실행률이 높을 것이다. 노는 것도 계획하고 습관적으로 만들어야 유익하게 놀 수 있다. 가족들의 여가에 대해 평가하여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계획으로 수정, 여가 목록표를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다 전시해 두고 스스로 실행 여부와 만족감의 정도를 표시하도록 하자.